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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만에 되살아난 현대차 "포니 쿠페"

by 벡터[x,y]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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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49년 만에 되살아난 포니 쿠페를 복원하여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현대 리유니온' 행사에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이 참석했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는 작년 11월에 시작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 그 결과물이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당시 정주영 선대회장의 비전과 임직원들의 열정을 회상하고,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서는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그의 아들인 파브리지오 주지아로와의 협업을 통해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테면, 포니 쿠페 콘셉트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카로, 양산 직전까지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석유 파동과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해 양산되지 못하고 개발이 중단되었고, 이후로는 잊혀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니 쿠페는 역사 속에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과 함께 N 비전 74를 전시하였습니다. 이는 전동화 전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브랜드 플랫폼으로, 현대차의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앞으로도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현대차의 다양한 과거 유산이 미래의 혁신과 융합될 때, 유서 깊은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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